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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잔째 술

2019/12/03

언젠가 후배가 말했다. “술이 없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기쁘면 기뻐서 마시고, 슬프면 슬퍼서 마시고.” 늘 술을 마신다. 매일 술 생각이 난다. 특히 첫 번째 잔을 비운 뒤 “음……” “오…...” 하는 감탄사를 내며 따르는 두 번째 잔이.

가끔은 그가, 다 마신 술처럼 사라져버릴 것 같다. 괴로울 수 있을 만큼의 숙취가 남겠지.


Writer 이충걸
Editor 이우성
Photographer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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