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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워라

인센스 4종

2019/10/29

“사람마다 저마다의 방법이 있겠지만 내 경우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향기를 가장 먼저 바꾼다” 이혜민 에디터가 쓴 인센스 4종 리뷰의 첫 문장은 이렇다. 사뭇 주관적인 디에디트의 리뷰를 접하면서도 당황스럽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이 ‘사람마다 저마다의 방법이 있음'을 포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디에디트의 취향과 교집합을 이루는 이들에게 주관적인 설득을 이어나가는 한편, 다른 집단의 시선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 리뷰는 ‘내가 좋아하는 향'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고, 가격도 저렴한데다가(스틱 12개가 들어있는 게 2천 원대), 푸른색의 이국적인 박스 덕분에 다들 이걸로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는 비추. 왜나면 독하거든. 이걸로 시작해서 ‘난 인센스는 별로’라고 마음의 문을 닫지 않았으면 한다. 인센스가 처음이라면, 다음에 소개할 오이뮤처럼 최근에 조향 되거나(참고로 나그참파는 1964년에 인도에서 시작됐다) 혹은 죽향 스타일보다는 향이 조금 더 순한 선향을 추천한다.”

-2019년 3월 3일

디에디트의 인센스 4종 리뷰 전문 보러가기


Q 인센스 4종 추천을 보고 생각했어요. 도대체 이 에디터는 얼마나 많은 인센스를 피워본 걸까?

에디터M 이렇게 다 써보고 추천하는 거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그럴 때마다 솔직하게 아니라고 답해요. 디에디트는 컨슈머리포트가 아니거든요. 한 물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모든 물건을 써볼 필요가 굳이 없다는 것이 디에디트의 확고한 생각이예요. 지금 이 물건을 쓰고 있는데 이런 느낌이고 이런 기분이 들어, 이렇게 다르고 나한텐 특히 이런 게 좋았어, 라고 경험을 전달하는 게 저희의 목표죠. 이 리뷰를 통해 인센스를 전혀 써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고, 인센스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다른 브랜드를 시도하고 싶은 기분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분석을 하진 않지만, 대신 어디 가서 인센스 얘기가 나오면 대화에 낄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리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에디터 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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